EPL 26R 스토크 시티전 홈 경기 4-0
케인 해트트릭… 후반 40분 교체출전

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또다시 교체출전 신세를 면치못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토크 시티에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40분 케인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추가시간 1분을 포함해 6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이로써 손흥민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최다골(8골) 타이기록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리버풀 원정에서 지면서 11경기(9승2무) 무패행진을 끝낸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겐트(벨기에)에 져 탈락하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케인의 해트트릭의 골 퍼레이드로 리그 홈 8연승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김호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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