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물 디자인 확정
9월 착공·11월 완공 목표 건립 착수
최종 심사 3개 작품 올라
'아트인 스페이스팀' 대상
건립위, 내달 전체위원총회
국민 참여 독려 캠페인 전개

# 전문가 심사통해 선정
2018평화의 벽 건립위원회는 지난 1월 지정공모 방식으로 추천을 받은 한양대 김은미교수팀,삼양 디자인팀(대표 박주성),중앙대 송하엽 교수팀,아트인 스페이스팀(대표 왕광현),아주대 전유창 교수팀,여주대 최종철 교수팀,홍성민 창작소팀 등 7개팀이 제출한 2018평화의 벽 조형물 디자인 작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예비심사에서는 평화의 벽 건립 취지와 현실성 등을 감안해 3개 작품을 선정했다.최종 본심에 오른 작품은 중앙대 송하엽 교수팀의 ‘은반고원의 현(弦)’과 아트인 스페이스팀(대표 왕광현 조각가)의 ‘평화의 벽을 넘어 세계를 이어주는 평화의 문으로’,그리고 아주대 전유창 교수팀의 ‘Through Peace ’등이었다.
최종 본심사는 전문가와 건립위 관계자 등 5명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영순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를 구성해 지난 24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PT를 받는 등 심도깊은 심사를 진행했다.대상에게는 2018평화의벽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우수상은 상금 700만원,장려상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 내벽   2만여 참여자의 메시지가 담길 벽 내부(사진 왼쪽)와 세계 스포츠인의 평화메시지가 담겨질 여백의 공간.
▲ 내벽
2만여 참여자의 메시지가 담길 벽 내부(사진 왼쪽)와 세계 스포츠인의 평화메시지가 담겨질 여백의 공간.
# 오는 11월 건립 마무리

‘2018평화의 벽·통합의 문’ 조형물에 대한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 2018평화의벽 건립위원회(위원장 권영중)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한다.평화의 벽은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9월 착공해 11월에는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평화의 벽은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로터리 입구부터 개·폐회식장 방향으로 60미터 내외에 설치될 예정이다.2018평화의 벽 건립위원회는 오는 3월 전체 위원총회를 열고 국민참여방안을 논의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오는 8월말까지 계속되는 캠페인은 전국민 2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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