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화의 벽·통합의 문’
전체 길이 59.3m 10여개 통로 연결
‘평화의 벽을 넘어…’ 대상
세계 화합 푸른색 원 중심
외벽엔 평화통일 이미지
최첨단 LED 조명시설도

# 선정된 작품은
‘2018평화의 벽·통합의 문’ 조형물 디자인 최종안으로 결정된 ‘평화의 벽을 넘어 세계를 이어주는 평화의 문’은 말 그대로 ‘벽이지만 벽이 아닌’ 것이 특징이다.
전체 길이 59.3m로 중심부에 8.8m의 이미지 구간을 두고 양쪽으로 각각 10여개의 통로가 연결되는 문의 형태를 띠고 있다.
중심부에는 세계화합을 의미하는 푸른색의 원을 가운데 두고 2018평창올림픽 이미지가 자리하고 있다.양쪽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공간에는 지구촌 각 나라의 언어로 평화와 사랑을 표현해 평화의 벽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만들었고,평화와 사랑이 전쟁과 대립으로 가로막힌 장벽을 허물어 평화의 문을 만드는 개념으로 구성됐다.
외벽에는 평화로운 세계인의 얼굴형상과 평화통일의 이미지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평화의 벽 내벽에는 작은 소망이 모여 큰 꿈을 만들어가는 2만명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염원과 함께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에 대한 기원이 담긴다.
평화의 벽 내부공간에는 한국전쟁의 이미지와 평화에 대한 명언들이 새겨져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 외벽   평화로운 세계인의 얼굴 형상과 평화통일 이미지를 담고 있는 외벽.
외벽
평화로운 세계인의 얼굴 형상과 평화통일 이미지를 담고 있는 외벽.
특히 2018평창올림픽 기간 중 탄생될 영웅들의 감동 스토리와 올림픽 참여하는 세계인의 평화메시지도 대회가 끝난 후 남겨질 수 있도록 여백의 공간도 마련됐다.
최첨단 조명시설도 설치된다.평화의 벽 각 구역을 따라 조명을 배치해 빛과 그림자에 의한 공간감을 부각하고 투각된 글씨의 형상화로 평화의벽 내부를 보다 선명하게 경험할 수 있다.조형물의 주 재료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우레탄 도장을 사용할 예정이며 바닥재는 화강석과 고흥석을 사용한다.2만명의 평화메시지가 담길 명판은 브론즈가 쓰일 예정이며 LED 조명으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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