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홍보본부장에 황영철 의원 임명

창당 한달 째를 맞은 바른정당이 조직강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바른정당은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를 열고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을 중앙당 전략홍보본부장에 공식 임명했다.황 의원은 “지난 한 달간 바른정당은 전략적 부재 속에서 흔들렸고 아직도 여당인 듯한 착각에서 야당으로서의 치열함과 선명성이 부족했는데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바른정당이 정의의 사도로서 투쟁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전략을 정비하고 야당으로서의 치열함과 선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부본부장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당 대표를 지낸 6선의 김무성 의원이 맡았다.바른정당은 또 지명직 최고위원에 정선연고의 박순자(경기 안산 단원 을) 의원과 정운천(전북 전주 을) 의원을 임명하면서 최고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바른정당은 28일 지역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이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벌인다.이날 춘천에 이수원 전 특허청장,원주갑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속초-고성-양양에 정문헌 전 국회의원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면접을 볼 예정이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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