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대서 우리 색깔로 도전”

▲ 가수 JK와 윤미래가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가수 JK와 윤미래가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말은 달라도 자기 색깔을 보여주면 마음으로 통해요.음악이 언어니까요.”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네 번째 가는 밴드 노브레인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다동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K팝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노브레인은 해외 무대에서 각자의 음악 색깔로 도전하라고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3월 13~19일 미국 텍사스 에서 열리는 SXSW와 5월 18~20일 영국 브라이턴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의 ‘2017 K팝 나이트 아웃’ 출연팀들이 모였다.‘K팝 나이트 아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국 음악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해외 음악 축제에서 개최하는 K팝 쇼케이스다.
올해는 노브레인을 비롯해 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씨스타의 효린,걸그룹 레드벨벳,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싱어송라이터 빅포니 등 7개 팀이 SXSW에,래퍼 MC스나이퍼와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뷰렛,더모노톤즈 등 4개 팀이 TGE에 출연해 록과 힙합,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타이거JK는 “후배 그룹 레드벨벳과 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에서는 난 보조 역할이고 윤미래의 무대가 기대된다.한 우물을 파면서 자기 색깔을 지켜내면 해외 진출 등 여러 기회가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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