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9월까지 베이스볼파크서

국내최고의 실력을 갖춘 엘리트선수 경기인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가 횡성에서 열린다.
횡성군과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지난달 28일 오후 횡성군에서 한규호 군수와 김대일 회장이 만나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장기간(5년이상) 전국대학야구주말리그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조만간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전국대학야구주말리그는 280게임중 170게임이 횡성에서 열린다.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리는 전국대학야구주말리그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14게임이 열리며 매주 1200∼1500명이 횡성을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횡성군은 선수및 임원들이 매주 횡성방문시 1억5000만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 연간 20억∼25억원의 지역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대학야구주말리그가 5년이상 횡성에서 열리게 되면 횡성베이스볼파크는 한국대학야구연맹 주경기장으로 정착돼 대학야구의 산실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이를위해 횡성군은 베이스볼파크 축구장을 돔구장으로 개편해 국내최초의 돔시설을 갖춘 야구연습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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