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특선메뉴 10선]
유명 쉐프 에드워드 권 개발
평창송어·한우·황태 등 활용
식감과 향, 보는 맛까지 일품
레시피 교육 시중 판매 개시

‘2018특선메뉴 10선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개발한 2018특선메뉴 10선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18특선메뉴는 평창군이 유명 쉐프 에드워드 권에게 용역을 줘 지난 2015년 개발을 마무리한 특선요리 10가지다.
특히 특선메뉴는 에드워드 권과 특급 쉐프들이 평창군의 특산품인 평창송어와 메밀,대관령황태,평창한우 등을 사용해 개발,지역의 정체성과 글로벌 감각을 살린 요리로 지난해 1년동안 군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레시피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일반음식점에서 판매가 늘어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나서고 있다.
특선요리 10선은 평창메밀을 이용한 비빔밥 샐러드 ‘여심꽃밥’과 평창메밀국수를 메밀의 꽃말인 연인과 연계해 이탈리아 요리인 파스타식으로 재창조한 메밀파스타 ‘연인’,최고급 평창한우로 만든 한우불고기 ‘아라리’,고품질의 대관령황태를 사용한 황태칼국수 ‘눈대목’,1급 청정수에서 자란 평창송어로 만든 송어만두와 송어덮밥,군내 방림과 봉평에서 생산되는 더덕으로 만든 ‘더덕롤가스’,평창사과로 만든 사과파이 ‘좋은날애’,감자와 고구마를 이용한 디저트 메뉴 ‘굴리미’,감자를 형상화 한 치즈무스 ‘초코감자’ 등 10가지이다.
비빔밥 여심꽃밥은 넉넉한 웰빙 야채와 비타민 E의 보고인 흑미 튀김,필수아미노산과 루틴의 보고인 평창 메밀쌀 튀김을 함께 넣고 고추장 마요네즈 소스를 넣어 동서양을 한데 버무린 조화와 바삭한 튀일을 얹어 보는 맛과 먹는 맛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또 메밀파스타는 봉평에서 생산되는 100% 순메밀 국수를 간장 소스와 꽈리고추,송이,방울토마토,마늘을 넣고 볶아 메밀면의 쫀득한 식감을 만끽할 수 있고 메밀꽃의 운치까지 느낄 수 있는 요리다. 한우불고기 아라리는 평창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명품 한우고기를 사용해 청정 야채와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 쌈장마요네즈로 버무려 깊은 맛을 지닌 건강요리이고 황태칼국수 눈대목은 시원한 조개육수와 쫄깃한 감자면에 계란을 입혀 튀긴 황태채를 올려 놀랍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메뉴다.
송어만두는 손질한 송어고기를 0.5㎝크기로 잘라 두부,애호박,양파,온갖양념 등을 넣은 소를 이용해 만두를 빚은 후 팬에 굽다가 수증기로 익힌다.또 부드러운 토마토와 크림소스를 가미해 건강에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덮밥은 고추장 소스를 발라 오븐에 구운 송어와 야채,파채,마늘칩을 밥위에 얹어 음미하는 색다른 비빔밥이다. 더덕롤가스는 얇게 썬 돼지등심을 과일양념에 재워 더덕과 깻잎 양파 등과 함께 말아 롤을 만든 후 메밀가루를 입혀 튀긴 돈가스 메뉴로 더덕 향과 돈가스의 식감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사과파이 좋은날애는 얇게 썬 평창사과를 장미꽃 모양으로 만들어 유자청과 견과류를 넣어 오븐에 구운 패스츄리 파이로 테이크 아웃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디저트 메뉴이고 굴리미는 감자와 옥수수,고구마와 단호박을 익혀 으깬 후 원형으로 모양을 만들어 꿀을 바르고 흑임자,참깨,대추,땅콩가루 등으로 마무리해 에피타이저나 디저트용으로 적당한 요리다. 치즈무스 초코감자는 초코 쏘일을 흙 삼아 천혜향치즈무스로 강원도 대표 특산물 감자모양을 형상화한 새로운 형식의 초콜릿 화분 디저트이다.
▲ 평창군은 올림픽에 대비해 개발한 2018특선메뉴 보급을 위해 군내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레시피교육을 하고 있다.
▲ 평창군은 올림픽에 대비해 개발한 2018특선메뉴 보급을 위해 군내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레시피교육을 하고 있다.
평창군은 특선메뉴 10선이 마무리된 후 지난해 초부터 군문화복지센터와 용평면 금송회관 등지에서 군내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레시피교육을 지속하고 효석문화제와 평창송어축제,대관령눈꽃축제 등 군내 축제장과 K-푸드페스티벌,한식페스티벌 등에 참가해 시식회를 여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또 최근에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한 국내외 미디어관계자들에게도 특선요리를 제공,테스트를 받으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와함께 군은 현재 군내 17개 업소에서 판매에 들어간 특선요리를 올해 50여개 이상으로 확대,올림픽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에게 평창의 특별한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8특선메뉴가 성공올림픽을 위한 명품 먹거리로 세계인의 입맛 정복에 나서고 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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