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2위·최보군 3위
이상호는 5일(현지시간) 터키 카이세리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에게 0.21초 차로 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이상호는 한국선수 중 스키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이전까지 한국 스키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스노보드 월드컵 이상호와 2014-2015시즌 모굴 스키 월드컵 최재우가 기록한 4위였다.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은 또 최보군(국군체육부대·강원체고 졸)과 김상겸(전남스키협회·평창 봉평고 졸)이 3위 결정전에서 맞붙어 최보군이 0.27초 차이로 승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호석·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