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연, 적정성·업계 영향 논의

강원도내 건설단체들이 강원상품권 사용에 대해 긴급회의를 갖는다.
강원건설단체연합회(회장 오인철·이하 강경연)는 23일 긴급회의를 갖고 강원상품권 구매와 사용에 따른 건설업계 영향과 업계 입장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강경연은 긴급회의에서 계약금액 대비 최고 8%에 달하는 강원상품권 구매의 적정성,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강경연은 강원상품권 발행에 있어서는 근본적으로는 찬성하고 있다.하지만 건설업계 특성상 원도급 업체가 하도급업체에 강원상품권을 밀어내기 식으로 전가하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다.이는 지역 내 자금 순환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자칫 강원상품권이 지역의 중소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강경연 관계자는 “강원상품권 발행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청업체들이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 장치를 우선 마련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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