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개인전 ‘오래된 정원’
오늘부터 14일까지 서울 갤러리H
‘푸른 기다림’ 주제로 43점 전시

강릉출신 이호영(사진) 작가의 34번째 개인전 ‘오래된 정원-푸른 기다림’이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갤러리 H에서 열린다.
이번 ‘오래된 정원’전의 주제는 ‘푸른 기다림’이다.작가는 지난 17년 동안 본인만의 독특한 영상 설치미술,서양화,판화 등으로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누구보다 열정적인 작가로 살아왔지만 예술가로써의 고난과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이제는 작가가 가장 열망하는 본질인 ‘대중’을 만나고자 전시명을 ‘푸른 기다림’으로 정하고 관객을 맞이한다.

▲ 이호영 작 ‘푸른 기다림’
▲ 이호영 작 ‘푸른 기다림’
이번 개인전은 신작 43점을 선보이는 전시로,꽃이 만발한 작품 속 정원에는 그의 예술 세계가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예술이란 사람이 살아오면서 나오는 부산물과 같다”는 이 작가는 대중이 그의 작품세계로 초대돼 그 공간을 함께 꾸밀 때 비로소 생명력을 가진 전시로 탄생한다고 생각한다.이 작가는 “이번 전시 주제인 ‘오래된 정원’의 주인공은 대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아름다움을 향유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호영 작가의 이번 전시는 6월 한달 간 미국 LA The Loft Art Studios and Galleries에서 ‘The Old Garden- Blue wait’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릉고를 졸업한 이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현재 오리진회화협회,한국미술협회,한국조형예술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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