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평창서 FC서울과 첫 홈경기
스키점프대·폭포 등 시청각 만족
춘천·원주·강릉 등 셔틀버스 운행

강원FC가 K리그 클래식 첫 홈경기를 앞두고 ‘팬맞이’ 준비에 나선다.
강원FC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 전경기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개최,오는 11일 FC서울과의 첫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눈이 가득 쌓여있던 경기장은 하얀 옷을 벗고 푸른 옷으로 갈아입었다.스키점프대의 끝에 자리한 경기장은 분주히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은 스키점프대,폭포 등 전 세계적으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풍경들로 팬들을 기다린다.관중석과 경기장이 바짝 붙어 있어 축구전용경기장 뷰로 축구를 즐길 수 있다.올해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준비돼 관중들의 시청각을 사로잡는다.
강원FC는 더 많은 팬들이 최고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홈 전경기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강원FC는 출향민 포함 300만 강원도민들의 경기장 방문 편의에 집중했다.서울,춘천,원주,강릉,평창 진부·횡계 6개 노선이 가동된다.가격은 5000원(강릉)~1만9000원(서울)으로 왕복 운임 요금으로 책정됐다.진부,횡계 셔틀버스는 터미널에 도착하는 팬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된다.강원FC 셔틀버스는 경기 2일전까지 구글폼(https://goo.gl/HLsKtg)과 강원FC 대표전화(033-655-0500)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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