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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건만 꽃샘추위는 마음을 얼린다 겨울은 가면서도 까탈스런 심술을 부린다 산중턱 음지에는 아직 잔설(殘雪)이 철을 모르고 고집을 부리고 봄바람이 불고 꽃의 향내가 살랑이는데도 대관령 자락은 겨울인양 싸늘하니 대동강이 녹고 개구리 입 떨어진지 언제인데 이청계·강릉시 모전리 이청계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봄은 왔건만 꽃샘추위는 마음을 얼린다 겨울은 가면서도 까탈스런 심술을 부린다 산중턱 음지에는 아직 잔설(殘雪)이 철을 모르고 고집을 부리고 봄바람이 불고 꽃의 향내가 살랑이는데도 대관령 자락은 겨울인양 싸늘하니 대동강이 녹고 개구리 입 떨어진지 언제인데 이청계·강릉시 모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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