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영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
▲ 유시영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
이제 1년 후면 우리가 사는 강원도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올림픽은 세계적인 스포츠 대축제로 많은 기관단체에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한 준비에 땀흘리고 있고 한국도로공사에서도 물심양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림픽을 눈앞에 둔 올해 역시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개량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서울~양양 구간의 전 노선이 개통(6월)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한 가지 염려되는 점은 올해는 개량공사구간이 영동선(여주~강릉) 전 구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을까하는 것이다.그러나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앱에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돌발 상황 알림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휴게소에도 대폭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올림픽을 위해 강원도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자 올림픽 관문인 영동선 휴게소에 각종 올림픽 조형물을 설치하고,올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한 포토존과 기념품점 등을 조성하는 등 올림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휴게소로 만들 계획이다.
고객 편의 시설도 전면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대관령IC·강릉IC에 올림픽 전용 하이패스 차로를 신설하며,연결로를 확장해 고객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대관령IC의 톨게이트 캐노피는 올림픽을 상징화한 시설로 변모되며,면온IC 캐노피에는 올림픽 디자인 시트를 부착하게 된다.이렇듯 시설물에 테마를 입히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시설물 전반에 걸쳐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림픽기간이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에 개최됨에 따라 ‘올림픽 전용 제설팀’을 가동하는 등 특화된 제설 대책으로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올림픽 기간 중 고속도로 지정체를 최소화하고자 특별교통관리 대책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서종IC,영동고속도로 여주JC~만종JC,원주JC~원주IC 구간의 갓길차로를 개방하고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긴급대응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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