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
우수 조달기업 등 70곳 참여
롯데·NS홈쇼핑 1:1 상담도

▲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동일 도의회의장,도내 경제 관련 단체장 등이 참가기업 대표로부터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효진
▲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동일 도의회의장,도내 경제 관련 단체장 등이 참가기업 대표로부터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효진
“지역제품 지역에서 우선 구매합시다.”
강원도와 강원중기청,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본부,중기중앙회 강원본부,강원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가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됐다.올해로 7번째 열리는 공공구매비즈니스페어는 원주국토청,한국도로공사,농어촌공사 등 정부기관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우수조달기업 등 70개 업체가 참여했다.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롯데홈쇼핑,NS홈쇼핑,이랜드리테일 등 대형유통업체 상품기획전문가(MD)를 초청,일대일 구매상담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구매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강원도내 지역 제품 공공구매액은 2조4500억원이며 공공구매율은 78.6%다.최문순 지사는 개막식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이 지역에서 먼저 활용되는 것이 자립경제 발판”이라며 “무엇보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상품이 전세계에 소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영훈 강원중기청장은 “공공구매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공공구매제도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대상 공공기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공구매 촉진과 판로지원에 힘쓴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우진,중소기업중앙회 신정희,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이학수,강원중소기업청 손형욱,도교육청 김진규,원주시청 이은숙,철원군청 원진숙씨가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안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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