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경 작가 기획초대전
오늘부터 한가람미술관

▲ ‘감각의 정원에 초대된 의자들’   배수경 작가작품
▲ ‘감각의 정원에 초대된 의자들’ 배수경 작가작품
예술의전당은 9일부터 22일까지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배수경 작가 기획초대전을 연다.
예술의전당은 “배수경의 작품세계는 직관과 즉흥에 의해 선택된 색과 선이 지극히 감각적으로 어우러져 그림 전반에 따뜻하고도 기분좋은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작가는 ‘감각의 정원에 초대된 의자들’이라는 제목으로 30여점의 다양한 의자를 그리며 터키의 당절임 과자를 덧입힌 시나리오로 스토리가 있는 전시를 펼친다. 배 작가는 지난 연말 예술의전당 작가스튜디오의 선정작가로 뽑혔다. 미술평론가 김영호 중앙대 교수는 “배 작가의 캔버스는 마치 한바탕 벌어진 축제의 마당처럼 활기차다”며 “무료한 일상과 정형화된 규범으로부터 일탈해 본능과 자유의 충동을 따르는 축제의 마당”이라고 평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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