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원료·수소에너지·드론사업
수출 비즈니스플랫폼 판로 확대
1인 창조기업 패스트 트랙 지원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가 세라믹원료,수소에너지,드론산업 등 신규사업 발굴과 도내 수출기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강원테크노파크는 8일 오전 강원TP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산업에 기반을 둔 신규 사업 발굴과 해외수출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긴 2017년 강원테크노파크 주요 사업 계획을 내놨다.
우선 세라믹 원료산업(경석사업)에 주력,2031년까지 33개 기업 유치와 1500
억원 매출을 올리기로 하고 세라믹 원료의 상품화를 위한 장비구축과 공정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수소에너지산업에도 집중한다.우선 춘천·원주·강릉·삼척·속초·평창 등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고 수소차 쉐어링과 수소 생산시설을 2023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드론산업도 집중 육성한다.강원테크노파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과 연계,강릉 빙상경기장을 올림픽 이후 드론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이를 위해 조만간 강원도와 정부,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과 강릉 빙상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수출 비즈니스플랫폼도 강화된다.강원테크노파크는 해외시장 정보제공,글로벌컨설팅,글로벌네트워크 구축,해외비즈니스센터 운영,수출상담회,해외 전시회 지원 등을 통한 수출 판로를 확대시킬 계획이다.특히 기술력을 갖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패스트-트랙지원 사업도 넓힌다.한편 2015년 3300만원의 첫흑자를 기록한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해 6억8000만원 흑자를 기록,전년보다 200%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안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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