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안종오
▲ 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안종오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법과 정의,그 경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저자가 먼저 만나게 되는 건 사건기록이지만 그는 그 뒤에 개인의 인생을 보려 애쓴다.

횟집 다섯 곳을 턴 할머니와 사는 소년의 이야기,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아르바이트 청년의 딱한 군입대 기피 사정,어느 기업임원의 정치인 부정청탁 사건 등은 우리 사회 일면 그대로다.

또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받았던 사랑,학창시절 겪었던 웃지 못 할 일들,아버지로서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 등을 기록했다.308쪽 1만3800원 다산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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