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춘천· 원주시 교향악단 초청 받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협연 등
전국의 수준 높은 교향악단이 초청돼 축제 기간 릴레이 연주를 펼치는 ‘교향악축제’는 1989년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았다.올해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KBS교향악단,대구시립교향악단,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19개 교향악단과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수준 높은 교향악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 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종진)은 내달 2일 오후 5시 무대를 연다.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을 펼치는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이날 무대에서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서울대 음대,줄리어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윤정 오보이스트가 협연한다.
최유란 cy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