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키프로스·베트남 대표팀 합류

강원FC 외국인 선수들이 3월 A매치 기간 동안 각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강원FC는 최근 키프로스축구협회와 베트남축구협회로부터 3월 A매치 기간 동안 발렌티노스와 쯔엉에 대한 국가대표 차출 요청을 받았다.발렌티노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8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마치고 키프로스로 출국한다.키프로스는 대표팀으로 합류해 오는 22일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이어 25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5차전 에스토니아전을 치르로 27일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발렌티노스는 K리그 개막과 동시에 경기에 나서 발군의 수비력을 보였다.상주 상주,FC서울전에 연달아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 회복에 있던 쯔엉도 베트남 국가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강원FC는 부상에 시달렸던 쯔엉의 몸 상태로 차출에 대해 바로 확답을 주기는 어려웠지만 신중하게 부상 회복 경과를 지켜봤고 국가대표 차출에 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쯔엉은 지난달 전지훈련에서 열린 옌볜FC와 연습경기 도중 후반 막판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베트남 대표팀에 합류한 쯔엉은 오는 19일 대만과 연습경기,28일 아프카니스탄과 아시안컵 예선전을 치른다.부상에서 회복한 쯔엉은 대표팀에서 그동안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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