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정원 상담제를 비롯해 기관담장정원조성사업 등을 새로 시작하고 명품 정원 콘테스트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통해 월 1회 열리는 정원 상담제는 전문가가 기본적인 정원 설계 및 적정 수목 추천 등 정원과 관련한 내용을 직접 주민들을 만나 상담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8회에 걸쳐 45곳을 상담했다. 올해는 경관이 좋지 않은 기관의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정원을 조성하는 ‘기관 담장 정원 조성 시범사업’도 벌인다. 이달중에 2개 기관을 선정, 시행하고 반응이 좋으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개인주택 정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0월중에 현장심사를 한 후 우수정원을 선정하는 ‘명품 정원 콘테스트’도 실시한다. 진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