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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진 강원영상위원회 초대 위원장 인터뷰

"단순 지원 벗어나 기획·개발 중점
경관·접근성 우수 도내 콘텐츠 활용
영상 문화 중심지로"
인기 드라마·영화 배출 잠재력 충분
영상물 촬영 교육 확대 인프라 강화
강원인 주도 작품 개발 지렛대 역할

최유란 2017년 03월 16일 목요일
16일 출범하는 강원영상위원회의 첫 수장으로 방은진(사진) 감독이 선정됐다.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이자 영화 ‘오로라공주’ ‘집으로 가는 길’ 등을 감독한 방은진 위원장은 강원도가 가진 풍부한 영상 자원의 가치를 언급하며 최고의 영상문화 터전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영상위원회 초대 위원장이 된 소감과 발탁배경이 있다면.
“배우,감독 출신이기도 하고 교수로서의 경험이 위원장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영상물 촬영 유치나 프리스카우팅 등도 중요하지만 교육 부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또 강원도는 영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기도 한데 이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무거운 직책에 부담감이 크지만 제대로 잘하고 싶은 욕심도 크다.앞으로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강원도를 영상문화의 메카로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
-다른 지역에 비해 영상위원회 출범이 늦은 감이 있다.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과 특유의 정서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일뿐더러 최근 교통 상황이 좋아지며 수도권에서 굉장히 가까워졌다.이 점은 영상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조건이다.또 이미 여러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배출하며 잠재력을 쌓아온 곳이기도 하다.이를 잘 활용하면 후발주자인 것과 상관없이 ‘영상문화의 중심 강원도’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주력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단순 로케이션,인센티브 지원보다 기획·개발 지원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도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거나 강원도에서 큰 비중을 소화하는,또 강원 영상인들이 주도하는 작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강원에 숨어있는 이야기,다양한 모습,뛰어난 인재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겠다.”
-배우와 감독으로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연출 계획은.
“오는 7월 무비 프로젝트 ‘멜로 판타지아’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유지태씨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개성을 가진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이 외에도 3편 정도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포부는.
“‘글로벌’이란 단어도 식상한 시대다.영상은 시·공간을 초월해 전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고 파급 효과도 강력한 현대의 중요한 언어다.강원도가 가진 영상 자원을 활용해 좋은 영상물을 만들며 강원도가 영상 분야의 새로운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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