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송청택지 경쟁률 1.31:1
내달 30일 홈페이지 결과 발표
학교·도서관 등 접근성 장점

양구군의 첫 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지원대상자 모집이 1차에 마감돼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양구군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1순위를 대상으로 상리·송청택지에 건립 중인 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지원 대상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70세대 모집에 92명이 신청,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4세대를 모집하는 39㎡형에는 28명이 신청, 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6세대를 모집하는 49㎡형에는 64명이 신청했다.
양구군은 모집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은 만큼 공급형별로 공개추첨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 후 다음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임대아파트에 입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임대보증금의 70%가 무이자로 지원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1순위 대상자들로 임대보증금 지원 신청을 마감하게 된 것은 아파트 인근에 학교와 도서관 등이 있어 정주여건이 좋다는 장점 등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 말했다.
한편 양구읍 상리·송청 택지지구의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 옆에 건설되고 있는 서민 임대아파트는 대지 3018㎡, 건축연면적 7954.47㎡에 지하1층 지상15층의 1개 동 180세대로 건설되고 있으며 39㎡형 및 49㎡형을 제외한 59㎡형은 일반에 임대 분양될 예정이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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