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나는 아침독서하는 선생님입니다-이세나

초등교사 이세나씨가 독서교육 10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저자는 과거 아이들에게 독후감 쓰기와 다독을 강요했던 일을 가장 후회한다고 고백한다.
아이들을 책 읽기 경쟁에 빠뜨려 독서의 순수한 즐거움을 빼앗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저자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10분 정도 읽고 싶은 책을 ‘그냥 읽기만’ 하자고 말한다. 이 책에는 부담 없는 아침독서의 필요성을 비롯해 9시 등교제가 시행된 후에도 아침독서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독후감을 쓰지 않고도 학부모의 참여를 끌어내는 방법,책을 싫어했던 제자를 애서가로 변화시킨 방법까지 현직 교사를 위한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이 빼곡하게 담겼다.176쪽 12000원 행복한아침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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