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후 준비기간 부족

제52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당초 예정일보다 4일 뒤인 5월 15일로 연기됐다.
강원도체육회는 오는 5월 11~15일 횡성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도민체전을 5월15~19일로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횡성군은 대통령선거가 5월 9일로 확정되면서 투·개표 종사자들의 피로누적과 투·개표장 철거,경기장 설치 준비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도민체전 연기를 요청했다.도체육회는 이번 안건을 이사회 서면 투표로 결정,임원 30명 중 25명의 승인을 받아 가결했다.최중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횡성군의 협조요청 등 도민체전 준비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일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