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입장권 발권 등 운영 미숙 노출
동반 무료입장·경품 팬들 마음 노크

강원FC가 올시즌 두번째 홈경기에서 이미지회복을 노린다.강원FC는 1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른다.강원FC는 지난 11일 홈경기에서 주차,입장권 발권,통행,좌석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운영 미숙으로 홈팬들을 실망시켰다.관중수 5000여명이 몰리며 흥행대박을 알릴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아쉬운 홈개막전이었다.강원FC는 이번 홈경기에서 운영개선과 함께 동반무료입장,경품이벤트 등으로 홈팬들을 다시 열광시킬 계획이다. 홈경기 흥행을 위해서는 홈 승리가 절실하다.개막전에서 상주 상무를 2-1로 꺾은 강원FC는 현재 2라운드 홈개막전에서 FC서울에 0-1로 패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2득점 2실점으로 6위에 오른 강원은 이번 포항전을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강원에는 과거에 포항에 몸담은 선수들이 많다.문창진,황진성,오범석,오승범,강지용 등이 포항 소속이었다.문창진은 포항 유니폼을 입고 강원FC를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전적이 있다.당시 문창진의 골을 도운 선수가 황진성이었다.이제 둘이 힘을 합쳐서 강원FC 승리를 위해 포항 골문을 노린다.반면 포항 최순호 감독은 강원FC 초대 사령탑이었다.창단 때부터 2011년 4월까지 약 2년 3개월 동안 강원FC를 맡았다.최순호 감독은 약 6년 만에 강원FC 홈경기장을 찾는다. 강원은 현재 포항과 상대 전적에서 2승1무7패로 열세다.강원은 포항을 상대로 2324일 만에 홈 승리에 도전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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