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미국 패럴림픽 알파인 스키선수 스테파니 잘렌(사진)이 국무부 특사자격으로 22일 오전 횡성 둔내면에 있는 현천고를 방문한다.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잘렌은 이날 현천고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특강과 장애를 뛰어넘는 성공스토리, 올림픽 정신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해준다.

잘렌은 1996년 희귀염색체 질환인 CHILD 증후군으로 다리하나와 온전히 발달된 팔 하나를 가지고 태어났다.현재 장애인알파인 스키부문 세계랭킹2위인 잘렌은 15살에 처음으로 미국패럴림픽 알파인 스키국가대표팀에 선발됐으며 2014년 소치패럴림픽 수퍼대회전및 수퍼복합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잘렌은 “스키를 타는 것이 자유를 의미한다”고 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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