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39마리 경매 실시

▲ 인제가축사장이 재개장된 20일 송아지 39마리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 인제가축사장이 재개장된 20일 송아지 39마리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구제역 확산으로 일시 중단됐던 인제가축시장이 42일만에 재개장됐다.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20일 가축시장을 열고 송아지 경매를 진행했다.지난달 5일 이후 42일만이다.
송아지 경매만 진행하는 인제가축시장은 매월 5일 한차례 열린다.하지만 지난달 전국의 가축시장에 내려진 폐쇄조치로 이달 5일 예정이었던 가축시장을 열지 못했다.다행히 지난 6일 구제역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돼 가축시장 중단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축협은 이날 송아지 39마리에 대해 경매를 실시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39마리 중 37마리가 낙찰됐다.최고가의 경우 수송아지는 367만 5000원(평균 316만 5000원),암송아지는 301만원(평균 264만 8000원)을 기록했다.
축협 관계자는 “이달 경매시장이 늦춰지면서 지난해 대비 많은 송아지가 출하됐다”며 “구제역이 소강상태지만 가축시장 운영 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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