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산보다 15.3% 늘어
북방신규농공단지 조성 등
예산 조기집행 경기 활성화

홍천군이 역대 최대 규모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10일동안 열리는 제274회 홍천군의회 임시회에 제1회 추경예산 690억원을 증액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이는 본예산 4503억원보다 15.3% 증액된 것으로,총 예산규모는 5193억원에 달한다.
역대 제1회 추경예산 편성 규모로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홍천군의 최근 6년간 1회추경예산 규모를 보면 지난 2011년 3567억원에서 2012년 3917억원,2013년 4518억원,2014년 4573억원,2015년 4564억원,2016년 4759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군은 보통교부세가 전년도 당초 산정액 2130억원 대비 486억원 증가해 교부됨에 따라 조기에 예산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이 때에 추경편성 일정도 지난해보다 한달이상 앞당겼다.
분야별 증액편성 내용을 보면 사회복지분야 76억원,문화및관광분야 69억원,수송및교통분야 70억원,국토및지역개발분야 212억원,환경보호분야 45억원 등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북방신규농공단지 조성 20억원,도시계획도로개설,주차장 확충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 44억원,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일자리 창출 18억원,양궁훈련장 조성 등 공공체육시설확충 및 보수 38억원,노인복지관 증축 8억원,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21억원 등이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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