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
24일까지 도 대학생 100명 모집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6·15 강원본부는 20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공동응원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6·15 강원본부는 20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공동응원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남북공동응원단이 구성된다.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와 6·15 강원본부(상임대표 서재일 목사)는 20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명 규모의 남북공동응원단을 구성해 5차례에 걸쳐 경기하는 북한선수단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도내 대학생 100명과 전국에서 100명을 각각 모집하기로 했다.이선경 6·15 강원본부 집행위원장과 최은아 6·15 남측위원회 사무처장이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이창복 상임대표 의장과 서재일 상임대표가 각각 남측위원회 응원단장으로 활동한다.
이창복 상임대표 의장은 “평화와 번영의 올림픽 정신으로 남북관계가 변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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