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주자가 20일 김관용 경북지사,김진태(사진) 의원,이인제 전 최고위원,홍준표 경남지사(이상 가나다 순) 등 4명으로 압축됐다.안상수·원유철 의원 등 2명은 탈락했다.김광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 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선후보경선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한국당은 1차 컷오프를 통과한 6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방송토론회를 열었고,토론회 이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70%,일반국민 30%의 비율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본경선에 진출할 최종 4명의 주자를 선별했다.
본경선에 진출한 4명은 22~24일 권역별 비전대회 등을 한 뒤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 결과를 바탕으로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한편 한국당은 22일부터 시작되는 권역별 비전대회를 TV토론회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당 관계자는 “지역 상황에 따라 권역별 비전대회와 TV토론회를 병행할 수도 있다”며 지역별로 어떻게 진행될 지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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