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 바람이 뜨겁다.6차산업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지원 등 정부의 후원도 뜨겁다.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제를 살리고 농가소득까지 올릴 수 있는 6차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첫째,6차 산업이 활성화는 1차산업(농산물 생산)과 3차산업(농촌체험·농촌관광 등 서비스)에 집중되어야 한다.2차산업은 부수적이어야 한다.둘째,팔릴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제품을 먼저 보지 말고 팔릴 제품인지,수요는 충분한지 시장상황을 먼저 봐야 한다.셋째,대기업이 생산하지 못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한다.비슷한 제품으로 대기업과 싸워 이기기는 쉽지 않다. 매출을 높이는데도 분명히 한계가 있다.
넷째,고객과의 사회적 애착관계를 높여야 한다.브랜드 파워나 인지도 면에서 열세인 6차산업 제품의 판매를 높이는 방법은 특별한 고객 경험이나 체험 관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이러한 노력과 별도로 농업인이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업인과 공동으로 가공 공장을 운영하며 시장에서 6차산업 제품의 영역을 일정부문 지켜주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이 있어야 한다.2차산업 제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농촌에서 만들고 유통은 대기업이 담당하는 것도 하나의 상생하는 방법이다.
임창덕·경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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