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고소한 ‘강냉이 공이국수’ 인기

평창 대화시가지의 평창면옥은 지역의 특산물 옥수수를 이용해 개발한 ‘강냉이공이국수’로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강냉이공이국수는 과거 옥수수 주산지였던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살려 지난 2015년 대화면내 막국수와 칼국수 외식업소들이 중심이 돼 대화강냉이외식사업협회를 발족하고 중국 지린성 지역을 방문,강냉이국수 제조법을 벤치마킹하며 상품을 개발해 지금은 대화면의 특색 먹거리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강냉이공이국수는 비빔과 물,쟁반국수로 상품화 해 일반에 판매하며 옥수수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일 일품인데다 성인병예방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평창면옥은 강냉이공이국수와 함께 각종 고기류와 돼지고기 편육,오골계와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을 넣어 푹 고아낸 해신탕,메밀부침 등도 인기다.고기나 전을 먹은 다음 강냉이공이국수를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고 담백한 맛일 일품이다.특히 강냉이공이국수는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점심시간에는 가볍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도 충분하다.
대화강냉이외식사업협회는 지난해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이용해 국수의 맛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옥수수향이 짙으며 쫄깃쫄깃한 면을 개발했고 옥수수 빵도 개발,빵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화강냉이외식사업협회 회장도 맡고 있는 평창면옥 강덕호(49) 대표는 “지역 특산품인 옥수수를 이용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토속먹거리로 강냉이국수를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며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살린 명품 먹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약은 333-5953.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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