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도로·숙박시설 공사 박차
연내 완공 후 점검·보완 주력
동계올림픽 개최 시·군 소식

▲ 최명희 강릉시장이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도로·숙박·공연시설 등의 신축 현장을 차례로 점검,11월까지 차질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 최명희 강릉시장이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도로·숙박·공연시설 등의 신축 현장을 차례로 점검,11월까지 차질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지난 2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피겨 등의 세계대회를 잇따라 연데 이어 4월에 다시 아이스하키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강릉시가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개선과 도로·숙박 등의 시설 인프라 조기 완공을 위해 총점검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최근 최명희 시장을 비롯 올림픽대회추진단과 올림픽도시정비단 관계자들이 도로와 숙박,문화시설 등의 건설·신축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범시민 한마음대회’를 개최,스마일 시민운동 확산과 손님맞이 준비에 탄력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에서 지난 2월부터 줄지어 열리고 있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피겨,컬링 등의 테스트이벤트 세계대회를 통해 올림픽 붐업에 불을 지폈으므로 이제는 도로·숙박 등의 시설 마무리와 손님맞이 태세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강릉시내에서는 현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 시설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중이다.빙상경기장 진입도로는 올림픽 선수촌-경기장 간 도로 신설(1.1㎞) 및 4차로 확장(1.47㎞) 공사의 경우 전체공정률 52%,강릉원주대∼죽헌교차로 4차로 확장(1.54㎞)은 85% 공정을 기록하고 있다.또 동계올림픽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경포권 올림픽특구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538실)은 현재 누적공정률 32.5%,세인트존스 경포호텔은 24.7%를 각각 기록하고 있고,옥계 금진지구에 신축중인 SM호텔(온천관광리조트)은 23.9% 공정을 보이고 있다.문화올림픽의 중심 공연시설로 신축중인 1000석 규모 올림픽아트센터는 현재 누적공정률이 59%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최명희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모든 시설 공사를 11월까지 완료하고,올림픽 때 까지 남은 2개월은 점검·보완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강릉시에서는 4월 2일∼8일 아이스하키 U-18 세계선수권대회(강릉하키센터)와 여자 세계선수권대회(관동하키센터)가 동시에 개최돼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킨다.

최동열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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