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사업 899억200만원 목표
핵심사업 발굴·맞춤형 전략 수립

고성군이 국비 900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사업을 신규사업 41건,계속사업 46건 등 총 87건,899억200만원으로 목표를 정하고,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계속사업의 마무리와 지역발전을 선도할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요 역점시책 추진전략’을 가시화 할 수 있는 핵심사업 발굴에 주력,국비 예산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군청 담당 직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22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국가재정 운용방향에 탄력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기별 맞춤형 예산확보 전략을 세우고,정부의 심의 일정별로 적극 대응해 단계별 예산확보의 효율성과 집중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이 선정한 내년도 중점 추진 국비사업은 △거진항 엘리베이터 조성 △중부내륙 생활권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신병교육대대 편의시설 확충 △고성태 테마거리 조성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하수처리장 주민공간 사업 △현내정수장 현대화 신설 등이다.
또 주요 완료사업은 △교암리 연안정비사업 △공현진 연안정비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한 보급 사업 △한반도(미시령) 생태축 복원사업 △화진포호 생태계 복원 사업 등이다.
윤승근 고성군수는 “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을 두고 미래를 선점하는 사업,고성군만의 특성을 가지고 가치 제고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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