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거시험 체험행사
내달 15일 강릉대도호부관아
지역내 초등학생 70여명 외에 강릉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30여명이 참여해 옛 과거시험을 직접 체험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과거시험 과목으로 문과는 오문오답,그림 그리기,시 짓기가,무과는 활쏘기와 곤봉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은 입격증을 받고,우수 인재로 뽑힌 참가자는 어사모와 장원급제복을 착용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율곡 이이 선생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칠 인재를 뽑고자 과거시험을 개최한다는 내용의 연극·연희와 병행해 개최될 예정이어서 흥미를 더한다.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심의 대도호부관아 유적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참여형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