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년특화거리 조성 추진
임차료·인테리어 비용 지원

막걸리촌 특화거리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춘천 육림고개를 청년특화거리로 만들기 위한 ‘청년몰(mall)’이 조성된다.
춘천시는 육림고개 상가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해 청년상인 창업지원에 이어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청년몰 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육림고개 청년몰 조성 사업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춘천시는 정부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에 선정,국비 7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육림고개 청년몰 조성 사업에는 국비 포함 총 15억원이 투입된다.육림고개 청년몰 조성 사업은 빈 점포에 청년상가와 협업 공간 등을 만드는게 주요 내용으로 이를 통해 20개 점포가 육성된다.점포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이 지원되고 컨설팅과 교육로 이뤄진다.거리 경관이 개선되고,휴식 공간도 설치된다.육림고개 청년몰 조성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단이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육림고개는 지난 2015년 막걸리촌 특화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비어 있던 점포가 하나,둘 문을 열어 현재는 74개 점포 중 51개 점포가 운영,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춘천시 관계자는 “청년몰 사업을 통해 추가로 20개 점포가 문을 열면 거의 모든 점포가 운영된다”며 “내년말에는 육림고개 일원이 더 젊고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명소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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