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

춘천 생활체육인 조영희(53·사진)씨가 ‘2017 대구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조영희씨는 22일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50대 여성 3000m 경기에서 11분48초50을 기록하며 곤잘레스 레에스(52·스페인·11분54초05),클레인 티나(51·미국·12분20초76)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영희씨는 6년전 춘천으로 이사를 온 뒤 최근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4개대회에 육상선수로 출전하는 등 생활육상인으로서 활약해왔다.
조영희씨는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참가신청을 했는데 우승까지 하게돼 기쁘다”며 “헬스클럽을 운영하다보니 매일 운동을 생활화하고 즐겼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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