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장강명의 장편소설 ‘우리의 소원은 전쟁’(사진)이 영화로 제작된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는 덱스터스튜디오와 판권계약을 맺고 ‘우리의 소원은 전쟁’을 영화로 만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작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이 소설은 ‘김씨 왕조’가 붕괴된 이후 자본주의가 본격 도입돼 마약 카르텔 조직이 창궐하는 등 북한의 어두운 미래상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 ‘국가대표’와 ‘미녀는 괴로워’ 등의 김용화 감독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다.

위즈덤하우스는 “곧바로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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