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햇빛을 이길 수 없듯 봄기운이 차가운 얼음을 녹이 듯,국민들의 어려운 구석구석을 부드럽고 따뜻이 보듬어 주는 정부,그리고 촛불과 태극기도 다함께 하나로 아울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소외된 이웃들이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되는 사회,푸른 자연과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꿈꿔본다.그리하여 먼 다음날,지금의 시간들을 자랑스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로 추억할 수 있기를 오늘 이 아침에 봄 소망 하나 더 가슴에 담는다. 하영미·삼척시 남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