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화장장 부지 활용 설명회

▲ 원주화장장 부지 활용 계획(안) 주민설명회가 23일 오후 태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원창묵 시장이 주민들에게 화장장 부지 활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정태욱
▲ 원주화장장 부지 활용 계획(안) 주민설명회가 23일 오후 태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원창묵 시장이 주민들에게 화장장 부지 활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정태욱
원주시가 추진 예정인 태장1동 화장장 부지의 행정복지타운 조성 사업이 주민 공감대 형성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원주시는 23일 오후 태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화장장 부지 활용 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주민들에게 추모공원 조성으로 이전하는 태장1동 화장장의 부지를 태장1동 행정복지센터,문화센터(주민자치센터),소극장,도서관 등을 갖춘 ‘행정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문화적으로 낙후된 동부권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센터에 대해서는 연내 설계,도시관리계획과 공유재산 변경,투융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해 내년 초 착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서관과 소극장은 국도비를 확보하는 즉시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부지내에 어린이들의 체육 전용 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설계과정에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
원창묵 시장은 “주민들이 뜻을 모아줘 보다 빨리 진행하게 됐다”며 “성공적으로 조성해 수십년간 화장장으로 불편을 겪은 태장1동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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