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잠비아전 득점포 다짐

“잠비아전에서는 골세레머니 하겠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승우(바르셀로나·사진)가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2차전 잠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득점포 가동을 다짐했다.
이승우는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차전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스페인산 티키타카(패스 축구)의 진수를 마음껏 보여줬다.전반 10분 ‘티키타카’로 오른쪽 측면을 뚫는 장면과 전반 23분 윤종규(FC서울)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백승호(바르셀로나)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 준 모습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경기 후 만난 이승우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그는 이날 펼친 티키타카에 관해 “신태용 감독님이 패싱 플레이를 강조하셨다.패스 축구를 마음 편하게 훈련해 경기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라며 웃었다.이어 “현재 분위기를 몰아 4개국 대회 남은 경기뿐만 아니라 5월에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오늘 못한 세리머니는 잠비아전에서 꼭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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