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울산의 한 시장 안에 남들보다 일찍 새벽을 여는 가족이 있다. 대를 이어 3대째 떡집을 운영하는 서진숙 여사와 가족들이 그 주인공. 쉴 틈 없이 달려온 여장부 서진숙 여사. 기어이 떡집을 열어 떡하니 성공했으니 이만하면 쉴 만도 한데, 여든의 나이에도 여전히 짱짱한 현역이다. 아침 떡 작업을 마치고 부랴부랴 일할 채비를 하고 나서는 진숙여사와 며느리 옥미 씨. 옛집에 방문해 밭에 거름을 주느라 분주한데.바쁜 틈을 타 옛집을 둘러보며 추억에 잠기는 진숙여사다. 한편, 금고가 말썽이다. 재명 씨가 수리에 나서지만, 맘처럼 쉽지 않고 어찌 된 영문인지 금고 뒤에서 돈이 자꾸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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