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핸드볼코리아 여자 1위 탈환
서울시청전 27대24 짜릿한 역전

▲ 삼척시청 정지해가 지난 25일 서울SK핸드볼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여자부 1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 삼척시청 정지해가 지난 25일 서울SK핸드볼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여자부 1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삼척시청이 SK핸드볼코리아리그 초반 순위싸움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삼척시청은 지난 25일 서울SK핸드볼전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27-24의 역전승을 일궈냈다.삼척시청은 이날 경기 결과로 5승1무1패를 기록,승점 11점으로 부산시설공단(5승10패·승점10점)을 제치고 여자부 1위 자리를 탈환했다.삼척시청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을 상대로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반까지 삼척시청은 우선희가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신려진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속공까지 가세해 전반을 14-12로 리드했다.후반전에서 삼척은 초반 전열을 가다듬치 못한 채 실책을 연발하며 서울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베테랑 정지해가 위기에 빛을 발하며 득점포를 가동해 서울의 추격을 저지하며 다시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굳혔다.정지해는 이날 홀로 10골을 득점하며 경기 MVP를 수상했다.골키퍼 박미라가 20개의 세이브로 45.5%의 방어율록했고 한미슬이 7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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