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보고회, 주차공간 확보 필요

평창윈터페스티벌이 경제활성화에는 기여한 반면 주차·휴식공간 부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평창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평창윈터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지난 겨울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를 통합해 개최한 평창윈터페스티벌이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줬으나 축제장의 주차와 관광객 휴식공간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축제 평가를 담당한 (사)관광경영학회 등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창송어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맨손송어잡기,대관령눈꽃축제는 대형 오륜기를 형상화한 눈조각공원과 국제알몸마라톤대회가 관광객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 축제의 전반적 만족도는 7점 기준에 평창송어축제는 4.86점으로 경관조성과 사전 및 현장홍보에 만족했고 대관령눈꽃축제는 4.79점으로 야간개장과 눈조각전시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올림픽 기간중 방문의향에 대해서는 송어축제가 7점 기준에 4.67점,눈꽃축제가 4.86점으로 절반 이상이 재방문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불편사항으로는 송어축제는 휴식공간 부족,교통 주차안내 미흡과 지나친 상업성을,눈꽃축제는 교통 주차관리 미흡과 안전관리 부족을 꼽아 주차난 해소와 교통관리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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