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부 슬라브균열로 정밀 진단

영월군이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무릉도원면 무릉1교의 15t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에 대해 전면 통행 제한에 들어간다.
1991년 준공된 무릉1교는 최근 한국종합시설안전에 의뢰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상부 슬라브균열 등이 발생해 45인승 대형버스 통과는 가능하나 15t 이상 덤프트럭 통행에는 문제가 있어 교량 안정성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내달 중순까지 추가로 교각과 교대 등 하부 구조물에 대해서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안전처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5t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은 보수 및 보강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주천사거리∼도천교∼무릉도원면사무소 구간으로 우회해야 한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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