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늘 광주투표 결과 분수령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주중 선출 통해 주자 결정
국민의당
내달 4일 최종후보 선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19대 대선의 분수령이 될 일주일이 시작됐다.5월 대선은 금주 중 정당별로 본선 후보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7일 광주에서 진행되는 순회투표 결과가 경선의 분수령이다.이날 순회 투표 결과와 지난 22일 치러진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호남의 승자를 가린다.광주표심은 △충청권 ARS 투표 및 순회 투표(27~29일) △영남권 ARS 투표 및 순회 투표(29~31일) △강원·수도권 ARS 투표 및 순회 투표(31일~4월 3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과반득표자가 나오면 후보는 3일 확정된다.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거쳐 4월 8일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주중 대선후보가 결정된다.한국당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당 후보를 선출한다.이를 위해 26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투표(50%)를 진행했다.한국당은 29~30일 진행되는 국민여론조사(50%) 결과를 책임당원 현장투표 결과와 취합해 본 후보를 선출한다.바른정당은 오는 28일 후보자 지명대회를 열고 원내 교섭단체 4당 가운데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마지막으로 진행된 서울·수도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남경필 후보에게 승리하며 호남권·영남권·충청권에 이어 4전 전승을 기록했다.4개 권역 전체 결과를 합산하면 유 후보 1607명(59.8%),남후보 1082명(40.2%)이다.
국민의당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던 광주·전남·제주 순회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60.6%의 득표로 압승했다.안 전 대표는 26일 전북에서 치러진 두번째 순회경선에서도 압승했다.이어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4월 1일 경기△2일 서울·인천△4일 대전·충남·북·세종의 현장투표(80%)와 3~4일 여론조사(20%)를 거쳐 4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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