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리 5월 착공 2019년 완공 계획
군, 토지 매입 완료 내달 실시설계
유망기업 대상 유치활동 등 전개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토지매입을 완료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2년 착수해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근남면 사곡리 일원 31만여㎡ 부지에 6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해까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54억원의 예산을 들여 단지내 지장물 철거와 부지정비,폐수종말처리시설,공업용 수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최근 토지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부터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군은 국내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특히 사업 대상지인 사곡리 일원은 중국 인민지원군이 6·25전쟁시 미군과 싸워 이긴 전투로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있는 상감령 전적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철원군은 향후 산업단지와 연계해 대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종권 군경제진흥과장은 “플라즈마산업단지는 플라즈마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 아닐더라도 입주할 수 있다”며 “기반조성사업과 입주 업체 유치를 동시에 추진,사업이 조기 완공돼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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