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꽃묘 6만8000본 생산
9개 읍면·10개 학교 등에 분양

▲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새기술실증시험포장에서 분양을 앞둔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새기술실증시험포장에서 분양을 앞둔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가 센터 새기술실증시험포장에서 팬지와 데이지 등 봄꽃 3종 6만8000본을 생산해 단종문화제 등 주요 행사를 위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영월읍 등 9개 읍·면과 10개 학교를 비롯해 유관기관에 분양한다.
또 센터측은 여름에는 메리골드,가을에는 다발국화 등 해마다 계절별 환경 적응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꽃묘 10만본을 자체 생산한 뒤 공급하면서 아름다운 꽃대궐 거리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특히 이를 통해 연간 80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엄태열 소장은 “이번에 분양되는 봄꽃은 지난해 가을 파종한 뒤 정성껏 재배한 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화종을 공급해 1년 내내 화사한 거리를 조성,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아름다운 영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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