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4년만에 에너지 생산

동해 북평화력발전소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GS동해전력 북평화력발전소는 그 동안 1호기에 대해 시험 가동을 하다 지난 8일부터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면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GS동해전력은 지난 2013년부터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39만 여㎡ 부지에 사업비 1조9000억원을 들여 595㎿급 2기의 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으로 최근 1호기를 완공하고 시험 가동했었다. 또 동해전력은 2호기도 오는 8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고 10월에는 종합 준공식을 갖고 연간 800만Mwh를 생산할 계획이다.
북평화력은 당초 1호기를 지난해 7월말 상업운전에 들어가고 2호기를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완공을 눈앞에 두고 발전소 건설공사 주 계약자인 STX중공업의 자금압박으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에 지난해 12월27일 시공사 측과 원만히 해결,공사가 재 추진돼 화력발전소 1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에 1호기가 상업 운전에 들어감에따라 전력판매와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소 관계자는 “화력발전소 건설 4년만에 에너지를 생산,판매하게 됐다”며 “친환경 발전소 운영과 함께 지역 공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