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의, 국토교통부 등 촉구
경제자유구역 연계 효과 주장

속보=동해시가 원주~강릉간 철도 노선에서 영동선인 동해~삼척으로 연결(2016년11월14일자18면,2017년 3월27일자 18면)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상공회의소가 영동선 연결부(삼각선)를 조기에 착공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건의했다.
동해상의(회장 하종갑)는 건의서에서 “원주~강릉 고속전철 11-2공구 중 강릉방향 공사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반면,남 강릉 신호장에서 영동선으로 연결되는 동해방향 영동선 연결부는 지역주민의 민원에 가로막혀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있다”며 “이를 빠른 시일 내 착공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원주~강릉 고속전철은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하고 있는데 영동남부지역에 산재한 북평산업단지,동해자유무역지역,동해안 권 경제자유구역(북평,망상,옥계지구)과도 연계해 도시 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SOC사업을 확충해 접근 망이 개선되도록 해 산업시설의 활성화,영동남부 지역의 동반성장,교통 편의 향상,물류의 원활화 이동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영동선 연결부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계획된 기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종갑 회장은 “남강릉 신호장에서 불과 1.9㎞만 연결하는 노선인데 강릉 월호평동 주민들의 민원에 가로막혀 영동남부지역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겪을 처지에 있다”며 “정부가 적극나서 철도 공사를 조기에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상의는 이같은 건의서를 강릉시장에게도 발송,지역주민들의 민원해결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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